한국국제대 허영희 교수, 양성평등 메신저
뉴시스 2010-07-13  



양성평등의 메신저로 정평이 나 있는 한국국제대학교(총장 손정웅) 허영희 교수(경찰행정학과)가 성희롱 예방 및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활발한 교육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국제대학교는 허 교수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5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공적심사위에서 인정한 양성평등에 대한 허 교수의 공로는 지난 1991년 호주제도 폐지 운동에 적극 나선 것으로 시작됐다.

허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성희롱 예방교육, 성매매 방지교육, 가정폭력 방지교육 등 3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을 500여 차례에 걸쳐 실시해 모두 9만여 명이 수강하는 등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허 교수는 한국성희롱예방교육전문강사협회 회장과 여성부 전문강사연합회 상임대표를 맡으면서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성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국회와 정부기관, 기업체, 군대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연간 100여 차례 이상의 특강을 하고 있는 등 성희롱 예방 및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활발한 교육활동으로 양성평등의 메신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노동부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여성부, 노동부 위촉 성희롱예방교육 전문강사를 비롯해 한국성희롱예방교육 전문강사협회 상임대표, ㈜러닝뱅크 성희롱예방센터장 등으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또 호주제도 폐지와 그 대안 등 10여 편의 논문과 6편의 생활법률관련 저서 및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의 이러닝관련 5건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교육과 연구활동 등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허 교수는 "성희롱과 성매매, 가정폭력 등 여성관련 폭력근절을 위해 부지런히 뛰어다녔던 것을 크게 인정해줘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정착을 위해 교단과 강의실, 외부강단 할것 없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