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폭력 예방 1천만명 서명 28일 착수
연합뉴스  2008.07.25

여성부는 28일부터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우리 아이 지키기' 1천만인 서명 운동을 전국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의 경우 28일 이태원역과 김포공항역, 노원역 등 지하철 역에서 서명을 받기 시작하며 8월부터는 서명지역을 놀이공원과 영화관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확대해 12월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아동권리 전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정부 9개 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아동 여성 보호종합대책'의 하나며 아동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여성부는 설명했다.

여성부 관계자는 "서명 운동이 아동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서명자가 성폭력 예방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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